조합원 고령화로 학생 수 줄어 12명에게 1백만 원씩 수여
기재만 조합장 “오늘까지 157명에게 2억 5천만 원 지급”
[광주인터넷뉴스=기범석 기자] 「작지만 강한 농협」 광주 임곡농협이 올해도 어김없이 12명의 조합원 자녀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임곡농업협동조합(조합장 기재만)은 4월 5일 오후 2시 임곡농협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의 축하 속에 평일임을 감안하여 자녀 대신 조합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임곡농협은 농업협동조합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농촌형 농협으로서 도시화에 따른 대규모 신용사업을 통해 거대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인근 도시형 농협과는 달리 경제사업 위주의 농협경영으로 농민 조합원에게는 작지만 강한 그리고 좋은 농협이다.
이날 1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총 157명의 대학생에게 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게 된 임곡농협은 2022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우수농협, 9월 종합업적 1위 달성 우수농협 선정, 상호금융예수금 1,000억 원 및 상호금융대출금 700억 원 달성 등 신용사업 전반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발전을 이루며 2022년 농•축협 종합업적 평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기재만 조합장은 “2006년에는 3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적도 있는데, 조합원의 연세가 많아지시니 올해도 예산 책정은 15명을 했는데, 12명만 신청했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하여 조합원님께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원익 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기안석‧최승철 감사와 기원섭‧기원효‧김관식‧임광석‧정대오 이사, 강경성 전무와 고영 과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고, 12명의 자녀 장학금 수여 조합원 중 8명이 참석했다. 참석하지 못한 조합원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참석 조합원 : 배동석(원정)‧정명진(보화촌)‧기은순(천동)‧차기환(비시동)‧기승석(성내)‧최내형(성내)‧심원택(오룡동)‧김희용(본촌) 조합원
<장학금 수령자 명단>
배예찬(조선대, 배동석 조합원 자녀). 정채은(고려대, 정명진 조합원 자녀), 박세현(전남대, 기은순 조합원 자녀), 차서현(동신대, 차기환 조합원 자녀), 기효윤(전남대, 기승석 조합원 자녀), 박찬규(한국해양대, 최내형 조합원 자녀), 심상필(전남대, 심원택 조합원 자녀), 김경선(서울대, 김희용 조합원 자녀) 이상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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