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영주 조합원 아들 기형찬 군 등 대학생 13명에게 전달

기재만 조합장 “더 많은 이익 창출해 조합원께 더 많은 혜택 드리겠다”

임곡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 기재만 조합장 인사말

[광주인터넷뉴스=기범석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작지만 좋은 농협, 임곡농협이 올해도 어김없이 신학기가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조합원에게 자녀 장학금을 지급했다.

광주광역시 임곡농협(조합장 기재만)은 4월 6일 오전 10시 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자녀 13명에게 각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 했다.

광주 광산구 임곡농협(조합장 기재만)이 조합원 자녀(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조합원과 학생, 참석한 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임곡농협(조합장 기재만)이 조합원 자녀(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조합원과 학생, 참석한 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곡농협은 농업협동조합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농촌형 농협으로서 도시화에 따른 대규모 신용사업을 통해 거대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인근 도시형 농협과는 달리 경제사업 위주의 농협경영으로 농민 조합원에게는 작지만 좋은 농협이다.

기재만 조합장은 “타 (도시형) 농협보다 장학금 규모가 작지만, (임곡농협 입장에서는)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라고 조합상황을 전하며 “앞으로 임직원과 함께 더욱 노력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해서 조합원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오늘 장학금을 수령한 대학생 자녀들이 더욱더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곡농협 기재만 조합장(왼쪽)이 등교하기 전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호남대학교 기형찬 학생(기영주 조합원 아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곡농협 기재만 조합장(왼쪽)이 등교하기 전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호남대학교 기형찬 학생(기영주 조합원 아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학생 중 유일하게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기형찬 학생(호남대학교 디지털영상공연학과, 기영주 조합원 자녀)은 “아버지께서는 출근 중이어서 등교하기 전에 참석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주신 임곡농협에 감사하다”며 “더욱 학업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원익 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기원섭‧기원효‧김관식‧임광석‧정대오 이사와 최승철 감사가 함께했고, 코로나 19에 대비해 방역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진행됐다.

“앞으로 임직원과 함께 더욱 노력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해서 조합원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기재만 조합장.
“앞으로 임직원과 함께 더욱 노력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해서 조합원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기재만 조합장.

<장학금 수령자 명단>

양경주(서울과학기술대, 양홍선 조합원 자녀), 김가영(동신대학교, 김철수 조합원 자녀), 김희수(목포해양대학교, 김민태 조합원 자녀), 박지호(동강대학교, 박노철 조합원 자녀), 기아주(목포대학교, 기원길 조합원 자녀), 기형찬(호남대학교, 기영주 조합원 자녀), 김유라(전남과학대학교, 김합수 조합원 자녀), 송원석(고려대학교, 송재화 조합원 자녀), 고한결(게이오대학교, 고영창 조합원 자녀), 최우진(전남대학교, 장혜진 조합원 자녀), 김유나(전남대학교, 박성남 조합원 자녀), 정용기(조선대학교, 정진원 조합원 자녀), 이영훈(남부대학교, 이인수 조합원 자녀). 이상 13명.

임곡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이 열리는 임곡농협 2층 대회의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광주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