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터넷뉴스=기범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박균택 예비후보가 광산구갑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후 3월 8일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하며, 광주 대동고 선배인 전영진 열사와 기혁 열사 묘소를 찾았다.
전영진 열사는 5‧18 당시 광주 대동고 3학년으로 “어머니 조국이 나를 부릅니다.”라는 말을 남겨놓고 금남로 시위에 나섰다가 5월 21일 계엄군의 조준사격으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산화했다. 박균택 예비후보의 4년 선배이다.
기혁 열사는 광산구 임곡 출신으로 1984년 전남대 의대 입학 후 전두환 군부독재 반대 투쟁과 학원 민주화 투쟁을 열심히 펼치던 중 1985년 실종된 후 무등산 바람재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박 예비후보의 2년 선배이다.
이날 참배에는 박균택 후보의 지지자들과 광주 대동고 1회 선배인 고광우 대송회장(광주 대동고 송정지역동문회장)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