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금호타이어와 지역 상생의 길을 찾자임한필 광산시민연대 수석대표광주에서 ‘향토기업’이라고 불리는 기업이 있다. 규모 면에서 작게는 지역 빵집으로 유명한 ‘궁전제과’가 있다. 1973년에 개점을 했으며 1970~80년대 충장로에 가면 만남의 장소이자 데이트의 장소였다. 지금은 대한민국 5대 빵집으로 광주에 10여 개 지점을 두고 있다. 크게는 금호타이어가 있다. 1960년에 삼양타이어로 시작해서 1978년 금호타이어로 회사명을 바꿨으며, 한국과 해외에 8개 공장을 갖추고 한해 6,50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글로벌 타이
비행기에 탑승해 밤하늘을 비행하며 발아래 공항 주변 도심지역을 내려다본 적이 있는가.십중팔구 낮의 그것과는 다른,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답고 운치 있는 모습에 감탄사를 자아냈을 것이다.특히 우리 일상생활에 불필요한 불빛들이 꺼진 모두가 잠들어 있을 새벽 시간대 그 모습을 봤다면, 칠흑 같은 어둠 속 밤하늘의 별들을 발아래 새겨놓은 듯 착각에 빠졌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시간대 어둠 속에서도 유난히 밝고 선명한 빛이 있다면 그건 필시 항공 장애 표시등일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항공 장애 표시등은 어두운 밤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일밖에 모르는 바보 시장의 감사 편지(?)김은경 엘케이 대표민선 7기 광주 살림을 맡았던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를 일컬어 일밖에 모른다고 한다. 이 후보는 시정에 임해 허울 좋은 홍보가 아니라 실질적인 내용의 업무를 진행하는 데 에너지를 집중시키라고 했단다. 이와 관련해 어떤 이는 일밖에 모르니 자신을 알릴 줄 몰랐다고 이 후보를 대변(?)해주기까지 한다.하지만 이 예비후보가 민선 7기 대표적인 시정 성과로 내세우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실() 보다 허()가 많은 듯해 보인다.‘캐스퍼’ 차량을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구태 벗지 못하는 인사혁신조선대 공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유영태 교수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단어가 ‘혁신’이다. 어느 분야에 붙여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혁신’ 없이는 지속가능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솔개에 얽힌 우화는 혁신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지난한 것인지 새삼 일깨워준다. 솔개는 최고 70세까지 수명을 누리는 장수 맹금류다. 솔개가 이렇게 장수하려면 40세쯤이 됐을 때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 나이가 되면 부리와 발톱이 노화해 효율적으로 사냥을 하지 못한다. 날개 또한 무거워져 하늘 높이 날아오를 수도 없
‘광주시의 쓴소리위원회’ 무슨 일 하는지…명노민 소통과교류 상임부회장일의 시작에는 대체적으로 ‘의욕’이라는 심리적 작위(作爲)가 선행된다고 할 수 있다. ‘의욕’은 ‘무엇을 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마음이나 욕망’을 말한다.광주시가 민선 7기 절반쯤을 지난 2020년 7월 20일 이른바 ‘쓴소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 후보가 민선 7기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의 평가를 가감 없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도에서였을 것이다.시정(市政) 업무를 추진하는데 시민의 평가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시민들이 원하는 바와 이
무등산아 말해다오! 시일야방성대탄(是日也放聲大嘆) 2뜬금없는 사면론으로 추락한 이낙연작년 말까지만 해도 필자는 정치인 이낙연을 꽤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그에 대한 생각이 바뀌기 시작한 것은 2021년에 들어서면서 연초에 그가 뜬금없이 이명박과 박근혜에 대한 사면론을 제기하는 데 대해 의아한 생각이 들면서부터이다. 이낙연에 대한 필자의 환상이 허물어지기 시작했다.광주의 아들 이낙연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던 차에 며칠 후 광주에 있는 한 후배에게서 저녁에 전화가 왔다. 전화 내용은 ‘이낙연은 이제 끝나 버렸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