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터넷뉴스=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초등학교에서 「임곡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과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임곡초·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기세도)는 지난 10월 14일 임곡초등학교(교장 조은미) 운동장에서 1923년 9월 27일 개교하여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임곡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과 기념비 제막식 그리고 「2023 임곡 백우축제」를 열었다.

이세라 전 KBS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날 100주년 기념식은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내빈 소개를 마친 후 먼저 기세도 총동문회장 겸 행사추진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조은미 임곡초등학교 교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 오병채 명예회장과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축사와 정원주 광일고등학교 총동문회 초대회장, 서갑석 총동문회장의 축사를 들은 후 조금옥 교감의 임곡초등학교 연혁 보고와 박웅기 총동문회 사무기획국장의 총동문회 연혁 보고가 있었다.

그 뒤에 오병채 명예회장(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연합회장)과 민명철 사회복지법인 용진원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 조은미 임곡초등학교 교장은 기세도 임곡초‧중학교 총동문회장에게 학교에 대한 지원과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다음 순서로 기세도 총동문회장이 조은미 교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재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이날 기념식은 교가 제창 후 이어진 기념비 제막식과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 짓고 점심 후 「2023 임곡 백우축제」 에 돌입했다.

개그우먼 정은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2023 임곡 백우축제」는 소프라노 박성희 교수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탤런트 겸 가수 김성환, 가수 진성, 가수 민지, 가수 대웅, 채유진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노래자랑과 함께 이어져 참석자들의 대환호를 받았다.

이날 「임곡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 2023 임곡 백우축제」 참석자들은 행사가 모두 끝난 뒤에는 화장품 세트와 타올 세트 등 푸짐한 선물을 손에 들고 100주년을 축하하며 오랜만에 힐링하는 시간을 갖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가했다.

한편, 이날 「임곡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 2023 임곡 백우축제」는 임곡 출신으로 조선 중기 성리학의 대가인 고봉 기대승 선생을 배향하는 ‘월봉서원’과 임곡초등학교 38회 졸업생으로 1980년 전남도청에서 계엄군의 총탄에 산화한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 생가’를 방문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임곡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 2023 임곡 백우축제」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