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강원FC 상대로 전 구단 상대 승리 도전
현재 리그 3위로 3년 만에 파이널A 진출 확정하며 ACL 진출 가시권에 둬
[광주인터넷뉴스=기범석 기자] 「심장이 뛰는 한 광주답게!」 프로축구 광주FC(감독 이정효)가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8일 오후 3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광주는 리그 3위로 3년 만에 파이널A 진출을 미리 확정 지었다.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지난 라운드 원정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이뤄내며 역사적인 순간을 자축했다.
이제 광주의 시선은 전 구단 상대 승리에 쏠려 있다. 전 구단 상대 승리는 광주의 1부리그 최초 기록이며 올 시즌 K리그1 12팀 중 아무도 이뤄내지 못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 2무의 강원은 파이널B를 확정 지은 만큼 파이널 라운드 진입 전에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광주는 잇몸이 강했다. 베스트가 아닌 전력에도 베카와 이준, 이강현, 하승운이 제 몫을 해주며 공백을 지웠다. 특히 하승운은 경기 종료 직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2-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강원 전은 이순민이 복귀한다. 부상으로 빠졌던 측면 수비수 이민기도 제주 전 교체 출전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힘을 실어줬다. 중원과 측면에 다시 힘이 실리면서 강원 전 기대치는 커지고 있다.
이번 상대 강원은 강등권인 11위에 있지만 최근 1실점 이상 내주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며 3연속 무패(1승 2무)로 꾸준히 승점을 쌓고 있다. 갈레고, 가브리엘 등 외국인 공격수에 김대원까지 맹활약을 펼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광주는 올 시즌 강원 상대로 2무에 단 1골밖에 득점하지 못했다. 골 결정력을 끌어올리고, 90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해 강원 전 승리를 노릴 계획이다.
ACL(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광주가 강원 전 승리로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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