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독재 투쟁의 최강 전사 송영길을 국회로 보내 서구갑이 윤 정권 퇴진의 활화산이 되자고 시민들에게 호소”

[광주인터넷뉴스=기범석 기자] 옥중에 있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유세 한번 하게 해달라’며 보석을 간청하고 있지만 법원이 여전히 답변을 내놓지 않고 가운데 배우자 남영신 여사가 외로운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5선 국회의원, 인천광역시장의 배우자로 여섯 번의 큰 선거를 겪은 남 여사이지만 광주라는 낯선 선거구에서 유권자를 만나는 일이 두렵고 막막했는데, 다행히 시민들이 격려와 위로로 따뜻하게 맞아주고 있어 조금씩 발걸음에 힘이 실리고 있다.

남 여사를 수행 중인 채희 실장은 “검찰독재 정권 퇴진의 최선봉에서 싸우고 있는 송 대표의 투쟁에 대한 공감대가 시민사회에 점점 확산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하며 “검찰독재 투쟁의 최강 전사 송영길을 국회로 보내 광주의 신흥 정치 1번지 서구갑이 윤 정권 퇴진의 활화산이 되자고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영길 예비후보의 부인 남영신 여사(맨 오른쪽)이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송영길 예비후보 측)
송영길 예비후보의 부인 남영신 여사(맨 오른쪽)이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송영길 예비후보 측)

22일 광주 양동시장에서 만난 상인 A 씨(여, 65)는 “송영길이 너무 똑똑하니 역적으로 몰려 고난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남 여사를 격려했다.

또 상무지구 우미 경로당에서 만난 B 씨(여, 75)는 “송영길은 광주 큰 인물이다. 광주가 송영길을 살려야 한다”며 남 여사의 손을 맞잡아주며 위로했다.

3일째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남영신 여사는 “말로만 듣던 광주 시민들의 정치의식이 이렇게 높은 줄을 몰랐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기필코 승리해 송 대표의 숙원인 검찰독재 정권 퇴진의 불길을 광주에서 일으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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