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 변호사 법률자문위원 위촉
박균택 변호사 “노동자의 인권 보호에 도움 되는 역할 하겠다”…재직 시 노조파괴 사범 구속수사
[광주인터넷뉴스=기범석 기자] 「법무법인 광산」 박균택 변호사가 「광산구 노동조합대표자 협의회」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면서 광산구 노동자 권익 보호에 앞장선다.
손성범 「광산구 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이하 ‘광노협’)」 회장(화천기공 노조위원장)과 박거영 사무총장(세방산업 노조위원장)이 지난 7월 21일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 변호사에게 법률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광노협’은 위촉장에서 박균택 변호사를 「광산구 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 회원의 든든하고 강직한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위촉일인 2023년 7월 21일부터 2025년 7월 20일까지 2년이다.
손성범 회장은 “박균택 변호사는 검사 재직 중에도 ‘검사의 제1 사명은 인권 보호다’라고 할 정도로 인권적이며, ‘대한민국 형사부 검사의 정신적 지주’라고 들었다”면서 “우리 25개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광산구 모든 노동자의 보루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균택 변호사는 “검찰 재직 시에 (노사 사건에 대해) 친노조는 아니었지만 노사 중립적인 위치에서 일하려고 노력했다”며 “구속수사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노조파괴 사범에 대해서는 오히려 구속수사를 할 정도로 균형 잡힌 수사를 하려고 했었다”면서 “이제는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균택 변호사는 2008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 재직 시 노조 지배‧개입 노조파괴 사범인 사용자와 공범 2명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으로 구속한 바 있다. 택시회사 대표이사가 10년 경력의 노조파괴 전문가 2인을 임원으로 영입한 다음 노조위원장을 회유‧매수한 후 민주노총에서 탈퇴시키고 단체협약을 유리하게 바꾸려 한 혐의였다.
한편, 「광산구 노동조합대표자 협의회(회장 손성범, 사무총장 박거영)」는 건설노조, 광산연합노련, 광주시 공무직노조, 광주은행, 금광공사, 농협중앙회, 대유에이텍, 대유홀딩스, 매일유업, 삼성전자, 서암기계, 서진산업, 세방산업, 세아FS, 일신방직, 캠스, 코비코, 한국노총 시지역본부, 한국알프스, 호남샤니, 호원그룹, 화천기공, LG이노텍, KT&G, KT 광산점 노동조합 대표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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