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9개 읍면 핵심 활동가 100여 명 긴급모임 갖고 김산 후보 지지와 필승 다짐

“민심 배반 민주당에게서 군민 명예 회복 위해 기필코 김산 후보 당선시킬 것”

[광주인터넷뉴스=나승교 기자] 민주당의 공천학살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산 무안군수(예비후보)가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김산 무안군수. (자료 사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김산 무안군수. (자료 사진)

24일 무안군 9개 읍면 핵심 활동가 100여 명이 무안읍 김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현직 무안군수인 김산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고무줄 잣대를 들이대 김 예비후보에게 경선 참여의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은 명백한 공천학살이며, 김산 군수가 직접 무안군민의 선택을 받으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정치적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이날 모임에서 “민심을 배반한 민주당에 짓밟힌 무안군민의 명예를 회복하고 중단 없는 무안발전을 위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똘똘 뭉쳐서 무소속 김 산 예비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킬 것“이라고 결의했다.

무안군 무안읍 성내리 교보생명 빌딩 김산 무안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앞에 운집한 무안군민들. (자료 사진)
무안군 무안읍 성내리 교보생명 빌딩 김산 무안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앞에 운집한 무안군민들. (자료 사진)

김산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역 언론사가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촘촘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가, 김 예비후보의 민주당 탈당으로 핵심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오히려 결속력이 높아진 상태다.

김산 예비후보 캠프는 앞으로도 선거운동의 최일선에서 뛰는 읍면 핵심 조직과 지지자들의 모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단체 조직도 강화해서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산 무안군수는 민주당 무안군수 후보 경선에서 자격 박탈을 당하자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잠시 떠나 선거 승리 후 다시 민주당에 돌아가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을 누비벼 진검승부를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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