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터넷뉴스=기범석 기자] 최지현 광주 환경운동연합 전 사무처장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주광역시의원 광산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입후보했다(사진 참조). 최지현 예비후보는 20여 년간 시민단체 활동가로서 지역의 환경과 시민의 환경권,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이끈 환경 전문가이다.

최지현 예비후보는 3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 이유로 “대응 등 환경보호가 주민의 행복권을 증진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의 새로운 발전 자산이 되도록 의정활동을 하겠다”면서 “황룡강 장록습지 보전에 따른 지역 활성화,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부지의 공적 기여 등 상생형 부지 활용 방안, 군부대 이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지역구 시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시민과 광주 미래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도 밝혔다.

광산구 제1선거구는 송정, 도산, 어룡, 동곡, 본량, 삼도, 평동으로 황룡강 영산강을 끼고 있는 도농 복합 지역이다. 입지적으로 광주의 중심지이나 군 공항이 들어서면서 근현대 도시개발 과정에서 소외되고 외곽으로 인식된 지역이기도 하다.

최지현 예비후보는 “광산1 지역은 맑고 풍부한 녹지와 물 등 우수한 환경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안보와 식량 공급 기능을 통해 광주 전체가 안전하고 윤택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기여했다.”라며 “공동체에 기여한 결과가 지역 소외나, 소음 등 주민 피해로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하고, “전통, 역사문화 자원도 풍부한 곳”이라며 “잠재적 지역 역량이 큰 만큼, 환경 문화 가치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드는 정책 개발, 입법 등 지역민과 함께 시의원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라며 당원과 지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최 예비후보는 광주 환경연합 그리고 광주시민단체협의회 협동사무처장, 정책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환경 의제는 물론이고 정치개혁, 주요 시국회의 등 정치 사회 의제 활동을 해왔다.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등 중앙정부, 광주시 및 지자체 법정위원회 위원, 시민사회 위원회 참여에도 활발했다. 정부와 자치단체에 대한 견제, 감시 그리고 거버넌스, 협치 등 다양한 활동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 사회혁신추진단 공동 부단장으로 활동했다.

최지현 예비후보는 사회 활동 과정에서 이명박 정권의 한반도 대운하,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연대 대책기구 사무국장을 맡아 사업의 부당성을 알리고 광산구, 나주 등지의 농지 침수 피해 등 농민 피해에 대한 구제 활동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후 법적 제도적 보완책 제시도 이어갔다.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에너지 전환 운동, 시민참여형 햇빛발전협동조합 창립 기여, 무등산 보전, 군부대 이전, 자원순환 마을, 주민 주도형 쓰레기 감량, 도랑 살리기 활동도 이끌었다. 주민들이 제기하는 환경 의제와 피해 구제 활동도 펼쳤다.

2008년부터 광산 황룡강 장록습지 보전, 황룡강 생태 가이드 양성을 통해 주민을 조직화하고, 지속적인 지역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최근 장록습지가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활동했고 생태문화 관광 및 학습 프로그램 기반 마련 등 지역사회 활성화 모색도 이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위원으로 공원 일몰에 대응하여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거버넌스를 통해 공원 조성을 최대화하는 데 기여했고, 개발사업이 지역과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견제 감시 활동을 했다.

<최지현 예비후보 약력>

- 1972년생

- 전남대학교 식품공학과 졸업,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시민사회학과 수료

- 전)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정책실장

- 전) 광주시민단체협의회 협동사무처장, 정책위원장

- 전) 5․18 기념재단 기획위원

- 전)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

- 전)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 전)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영산강섬진강유역 물관리위위원회 간사위원

- 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

-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사회혁신추진단 공동부단장

- 독립유공자 최기표(항일의병) 4대손

- (사)광주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